은공예 실반지만들기 자체제작 Silver craft thin banded ring

은공예 실반지만들기 자체제작

Silver craft thin banded ring

은공예 실반지만들기 자체제작 - Silver craft thin banded ring

오늘은 아주 가늘면서 반짝이는
실반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매일 같은 악세사리로 질릴 때
한번씩 기분바꾸기에 좋은 아이템이죠.


미리 만들어둔 원형 판재를
메인 장식으로 쓰겠습니다.


땜을 위해 붕사물을 발라줍니다.
붕사물이 묻은 모양대로 땜조각이 녹는 걸 확인하셨죠?
땜조각을 잘 녹여준 후
반지로 쓸 가늘고 커팅이 들어간 은사를 붙여줍니다.


세척액에 담궈 씻어준 후
사포질을 하다 은사가 끊어졌어요 ㅠㅠ


그래서 얇은 은사를 때어내고
조금 더 단단한 은사를 붙여주겠습니다.


사이즈 11호를 만들기 위해 54밀리만 끊어 쓰겠습니다.


열풀림을 해주고 반지모양을 만들어
땜을 해 붙여줍니다.


판재위에 붙여줄께요.
너무 밋밋한 거 같아서
장식으로 쓸 은사를 잘라줍니다.


장식을 붙일 곳에만 붕사액을 발라줍니다.
올려 놓는 것만도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미리 땜을 붙여
반지에 올려 땜을 해줍니다.


같은 방식으로 다른 한편에도
땜 할 곳에만 붕사액을 바르고
장식을 붙여줍니다.
잘 안 붙여지더라구요.
이렇게 작고 가는 반지를 할 때는
불을 잘 써야되는데요.
너무 오래 한곳에만 불을 집중하면 분명 절대 녹기 때문이죠. ㅠㅠ


모양을 잡기 위해 살살 두들겨 줍니다.
땜으로 더러워진 부분을 다듬기 위해
세척액에 끓인 후 줄로 다듬고
1만년동안 사포질을 해주세요.
반지 은사는 살짝 커팅이 들어간 은사라 살짝만 다듬어 줄께요.
주로 장식부분을 꼼꼼히 다듬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광수건으로 꼼꼼히 닦아주면 기본적인 광은 낼 수가 있어요.


실수로 반지를 끊어먹어서...
며칠동안 포기할까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뿌듯뿌듯합니다.
줄은 925 커팅 은사를 사용했구요,
반지 장식에 붙은 작은 커팅 은사도 기성제품입니다. 
반지 중앙 장식은 순은 은판을 직접 잘라 만들었어요.
며칠 끼고 다녔더니 
반지가 가늘어 낄 때 불편할 뿐
가볍고 가늘어 불편한 착용감은 없었고 다른 불편함이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