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피스+바 : 작업시간 줄이고 손, 팔도 편하게~

 

 

 

 

 

 

 

제가 쓰고 있는 핸드피스바들을 소개합니다~

가난한 작업실이라... 핸드피스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ㅋ

 

팔목, 팔꿈치를 차례차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작업을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힘들게 ㅋ 핸드피스를 사기로 결정했어요.

 

네이버에서 검색했구요.

학원에서 배울 때 세신걸 썼기 때문에

그리고 가까운 대구에 공장이 있길래

세신으로 결정,

최저가로 구매했어요~ :)

 

 

 

1. 핸드피스 :

세신 Strong 90

세신 핸드피스 중 가장 초기 모델로

저렴이에요~

 

가장 저렴한 모델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성능!

 

최대 35,000rpm

200g

저진동

 

 

비교대상 :

1) 팔콘 미니 탁상그라인더

10,000rpm

 

장점 - 소리 작은 편, 3파이용 핸드피스바를 끼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단점 - 진동은 핸드피스와 비교해 엄청 큰 편, 3개 휠이 모터하나에 연결되어져 동시에 돌아간다는 단점, 힘이 핸드피스에 1/3밖에 안된다는 점

 

https://allthatsilver.tistory.com/23

은공예 체인반지 사이즈 줄이기+광내는 방법,테이블그라인더,DIY reduce ring size,polishing

 

 

 

2) 각인기(조각기)

 

핸드피스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거라면

각인기는 위아래, 수직 운동으로 텍스쳐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rpm 개념이 아닌, 1분에 최대 7,200번의 진동을 만들어낸다고 하는데요~

 

장점 : 속도 조절 가능, 저렴한 가격(3만원), 작지 않은 적당한 크기

단점 : 너무 큰 진동, 그 진동때문에 조절이 쉽지 않은 점, 너무 큰 소리, 살짝 무거운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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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목 부상 후 구입하게 된 생애최초 핸드피스 :)

필요한 바를 조금씩 구매한 핸드피스 바들

 

두가지 도구들과 비교해보면

핸드피스의 장점이 뚜렷해집니다~ @,@

 

1. 소리 및 진동이 작다.

2. 가벼워 작업하기 쉽다.

3. 그럼에도 힘이 좋다.

4. 오랜 작업에도 발열이 적다.

 

 

띄엄띄엄 6개월을 사용해보니

그닥 단점이 없어요~

 

굳이 찾자면 도랜스라 불리는 컨트롤러가 무겁다는 점 정도...ㅋ

컨트롤러는 잘 옮기지 않기 때문에

잘 인식되지 않는 단점이기도 해요~ 

 

가격도 저렴한 곳은 13만원 정도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국산이고 AS도 가능하니... 

꾸준히 작업하실 분들께는 절대 손해보지 않는 장사! ㅋ 

 

 

 

 

2. 핸드피스바 - 다이아몬드바

핸드피스를 사니 따라온 사은품 ;)

 

 

 

 

연마작업에 쓰여요.

금속을 깍아내고 갈아낼 때 사용합니다~

 

 

 

자세히 보면 미세하게 울퉁불퉁한 텍스쳐가 있어서

그걸로 금속을 갈아내는 원리에요~

 

모양도, 텍스쳐도 다 달라요~

다이아몬드 가루가 많이 묻은 것부터 적게 묻은 것까지~

아주 거침 - 중간 거침 - 약한 거침

 

좋은 다이아바가 아니라 그런지...

연마력이 크게 좋은 건 아닌 편 ;

 

그래서 빨리 갈아내고 싶을 땐

세공바를 사용합니다~

 

 

 

3. 핸드피스바 - 세공바

 

텅스텐으로 알고 있는데... 금속의 텍스쳐를 이용해

그 보다 무른 금속을 깍아내는 원리에요~

 

세공바 10개입 세트를 구매했구요~

보석세팅을 연습하기 위해

따로 2-3개의 세공바를 구매했지만...

아직 정교한 보석세팅을 할 수 있을만큼

팔꿈치가 낫질 않아서 계속 미루고 있어요~ 

 

 

 

 

 

 

금속을 깍고 구멍을 뚫고...

세공바는 사용할 수록 쓰임새가 점점 늘어날 거 같아요~

 

BTS를 좋아하면서 그들이 착용하는 악세사리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는데요~ ^^

RM이 착용했던 보석 새 모양 반지를 만들어보는 게

지금으로선 목표에요~

 

새 날개의 텍스쳐를 만들기 위해선

줄질이 기본이지만...

아픈 팔꿈치를 대비해

이 세공바로 이리저리 금속을 깍아보고 있어요~

 

 

 

 

4. 핸드피스바 - 사포바

 

100~ 1,000까지 7개짜리 사포바 세트

땜후 거친 사포부터 고운 사포로 다듬거나

광내기 전 고운 사포로 마무리 다듬기 등에

사용하고 있어요~

 

고운 가루가 날리는 사포를 싫어하는 편이라... ;;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광내기 전 마무리 표면 다듬기는

입자가 가는 사포가 최고인데...

사포 작업 자체를 처음부터 소홀히 하다 보니...

작업물의 마무리가 좋지 못한 편이에요~ ;;

 

쉽게 사포질을 하기 위해 사포바를 샀지만...

고운 은가루, 금속가루가...

평소 그닥 깔끔하지 않은 편임에도 아주 불편하더라구요~

 

금속공예를 하면서

알지 못했던 내 안의 문제점들을 발견해 냈을 때가 참 곤혹스러워요~

쉽게 고쳐지진 않겠지만...

극복해 내어야 더 완성도 높은 작업물이 나오겠죠~~ :)

 

그래서 사포바는 소중히, 오래오래, 더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연구해 볼려구요~~ 

 

 

 

 

 

5. 핸드피스바 - 연마석바

 

팔콘 미니 테이블그라인더를 사면서

우측 분홍색 연마석이 따라왔어요~

3파이용 연마석으로

사용해보니 줄보다 더 거친 입자로 금속을 쉽게 갈아줍니다~

 

연마로 갈고 깍아내는 데 좋지만

뭉툭한 편으로 정교한 작업엔 좀 둔하게 느껴져요~

굵직한 모양을 낼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6. 핸드피스바 - 고무바

 

 

핸드피스바를 어떻게 쓰느냐는

작업자가 얼마나 활용하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고무바도 알고 보면

그 텍스쳐가 조금씩 다른 거 같아요~

 

저는 3가지로 분류해 사용하고 있어요~

거침 - 중간  - 부드러움

만져봤을 땐 몰랐는데, 작업을 했을 때

연마 정도에 따라 분류를 해봤어요~

 

거친 고무바는

3파이용 전용으로 텍스쳐가 살짝 있는 편이에요~

핸드피스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항상 일정한 속도로 작업했을 때 마모 정도가 제일 심했던 고무바~

이건 거친 땜부분을 줄, 다이아, 세공바 등으로 다듬은 후

표면이 거칠게 느껴질 때 사용합니다~

줄질로 대충 큰 모양을 잡고 남아 있는 거친 부분을 이 바로 밀면 되니 편하더라구요~

 

 

 

 

 

 

중간 정도의 고무바는

광내기 전 표면마무리 하기에 좋아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제일 부드러운 고무바는

자체만으로도 광이 나기 때문에

마무리용으로 자주 사용합니다~

 

마무리 용으로 거의 매번 사용하다 보니

마모가 제일 많이 된 고무바 중 하나에요~

 

 

7. 핸드피스바 - 톱니휠, 연마사, 말털솔빠우

 

 

톱니휠은

정교하게 잘라야 되지만 줄톱을 쓸만큼 크기는 아닐 때

작은 조각을 자를 때, 텍스쳐 즉 줄무늬를 그릴 때

한번씩 하용하고 있어요~

 

연마사는

체인을 다듬기 위해 구매했는데

너무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의외로 강직도도 좋아

속도를 높여 사용하면 연마도 잘 되는 편이에요~

켈틱체인 만들 때 땜 후

울퉁불퉁한 땜 알통을 다듬을 때

아주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물론 체인 사이사이에 생긴 땜으로 생긴 검은 칠을 다듬을 때에도 좋았어요~

연마용이지만 백동체인에 사용했더니 광까니 나는 효과를 봤어요.ㅋ

 

https://www.youtube.com/watch?v=WYB2xoyDsIY&list=PUKRIh_W21xhre0hJAyOSm5g&index=34

 

 

 

 

 

말털솔빠우는 광을 내는데 사용하는 바인데

타는 냄새가 많이 나고 광도 그닥 효과를 보지 못해

잘 사용하지 않는 바에요~

 

혹시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면

노하우 좀 나눠주셔요~~ ^^

 

 

 

 

 

8. 핸드피스바 - 광택용 바

 

 

 

사포 사용이 미숙하다 보니

광을 잘 못내는 편이에요~

 

무광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런저런 도구를 많이도 갖추고 있는 지금은

이제 핑계거리에 불과한 거 같아요~

 

사포처럼 광택용 바도 훈련이 필요한 부분~~

 

 

 

아직 핸드피스 광택용 바로 예쁘게 광을 성공적으로 내진 못한 거 같아요~ ;;

사실 너무 반짝반짝이는 금속이 천박해 보여 싫어했는데

요즘들어 ... 아마 BTS의 영향인 거 같은데 ;; ㅋㅋ

반짝이는 목걸이, 귀걸이에 꽂혀 있어요~

 

아주 부드러운 실, 양털솜으로

광약을 묻혀 열을 내어 광을 내기에 좋은 재료들입니다.

조만간 액상 광약을 사서

반짝임에 대한 광기를 다스려볼까 합니다~~

 

 

 

면빠우

 

 

이 면빠우도 광택용이라고 하는데...

얇은 면을 여러겹 겹쳐 만든 바로

돌리면 바로 가루들이 이리저리 휘몰아쳐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더라구요~ ;;

 

 

면빠우 밑에는 가죽빠우로

이것도 그닥 효능을 경험하지 못한 광택용바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