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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공부

창의적 발상과 통합적 사고를 위한 기초 조형2 - 드로잉

by Leenahee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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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발상과 통합적 사고를 위한

기초 조형으로

조형과 관련된 기본 지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김형석, 오영, 이배영, 이보름, 장연순, 주영신 공동저자의 작품입니다.

 

기초 조형

 

이 책은 서사부터 추천의 글 등

본문 읽기 전부터 기대되는,

읽기도 쉽고

제가 책을 잘 찾았다는 확신을 갖게 해줬어요.

 

조형적 사유, 기법을 찾기 위해서는

기본 기법, 기교 교육을 넘어

예술의 본질을 이해해야 된다며 여러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미술대학교에서 하는 입체적인 교육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책 한권으로 미대교육을 다 공부할 수 없겠지만

기본 베이스로는 제격일 듯한 느낌적 느낌

 

 

 


 

첫번째 챕터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형의 기본 원리<장영순>

1. 드로잉

드로잉의 정의, 드로잉의 종류

2. 드로잉의 역사

20세기 이전, 20세기 이후 오늘까지

3. 조형 요소

점, 선, 면, 형, 질감, 색, 공간

4. 조형원리

통일성, 다양성, 리듬, 동세 운동감, 균형, 비례

강조, 반복, 조화, 대비 대칭, 점층 변형 긴장 착시

 

 

 

기초 조형

 

 


 

드로잉

 

 

 

책 첫부분이 무참히 찢겨져 있네요 ㅠㅠ

 

드로잉은

작가의 직관을 그대로 드러내는

창조행위의 시작이자 정신적인 작업이라 합니다.

작품을 시도하는 계기,  의도, 충동까지 포함하고 있죠.

 

르네상스를 경계로

르네상스 이후로는 드로잉도 독립되어 작품으로 인식됩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하는 것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 됩니다.

 

훈련을 위해 그린 그림, 습작은

완성작의 세부나 전체 구도를 잡기 위해 그린 습작으로

표현기법 훈련이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책 중간중간이 찢어져있네요 ^^;;

 

 

크로키 : 간략하고 순간적인 장면을 담는다.

 

빨리 그리기 때문에 직관적, 주관적

영혼의 독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대상의 비례, 균형, 동세, 특징을 파악해

빠른 시간 안에 표현.

초보자가 눈과 손을 훈련하기에 좋다 합니다.

미대 1학년 드로잉 수업에서 누드 크로키를 중점적으로 강조.

 

크로키의 분류: 

인체크로키(누드 크로키, 코스튬 크로키)

동물크로키

 

성격에 따른 분류 :

제스쳐(동작묘사), 컨투어(윤곽)

 

 

 


 

 

드로잉의 역사

 

 

20세기 이전 교육적인 수단 : 

대가의 작품을 모방하고 명작을 베끼면서 그림을 배우는 교육적 기능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법칙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수단

 

르네상스 :

진정한 의미에서 자율적인 드로잉 시작

15세기 중반 작가의 개성이 담긴 드로잉 나타남

다빈치는 성당 벽화 작업을 위해 인체를 연구하면서 위대한 스케치를 많이 남김

미켈란젤로도 대리석 조각을 위해 스케치 다수

 

20세기 이후 드로잉 :

현대미술은 과정과 의도가 중요

작가의 주관적이고 내면적인 표현을 강조하는 쪽으로 발전

재현성이 축소됐고, 대상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된 별개의 자유성 갖춰

작품의 밑그림, 준비 단계 역할도 수행

 

자유로운 상상력과 표현실험을 위한 개방적인 형식

작업을 설명하는 또 다른 형태의 작업

 

추상미술 작품은 너무나도 주관적, 내면적이라 설명없이는 이해 어려워

이런 경우 드로잉을 함께 보면 작가의 의식을 쫓을 수도 있다.

작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

작가의 창작 에너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책이 또 찢겨져 있어요.

맥락상 점이 설명된 부분일 듯 ㅡㅡ

 

 

대상의 형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수단

윤곽과 배경을 구분 -> 이런 형태로 대상 인식

면, 형태의 경계, 부피의 모서리를 표현

길이, 넓이, 농도,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

선위주의 구성은 율동감을 더해줘 활기

 

직관적 표현 수단으로 쉽게 이해된다.

 

고전주의에서의 선

다비드의 제자이자 고전주의 양식을 계승한 장 오거스트 도미니크 앵그르는

드로잉을 그림의 생명처럼 여기며 정확한 형태와 그에 따른 선에 관해 역설

정확한 사생훈련을 강조한 편

 

현대의 선

그 자체로 자율적인 요소로 인식, 선 자체로 존중받게 된 것

캔버스에 직접 물감 뿌리고 쏟기 등 우연한 기법에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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